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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전통의 틀벗고 다양한 형식추구"
『지난 30년동안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현대미술을 이끌어온 가장 중요한 작가들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고 싶어요. 특히 이번 전시회는 혁명적이라 할만큼 매체선택과 이용의 여지를 넓혀온「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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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병춘 3번째 개인적
박병춘 3번째 개인전이 5일까지 서울강남 샘화랑((545)1174)에서 열리고 있다. 서울국제드로잉전 인드트리엔날레등 국내외 현대미술전에 참가해온 박씨는 유채를 사용한 굵은 터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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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20세기 미술운동 총서』
○‥두 차례의 대전쟁과 산업화 물결에 휩쓸려 일체의 고전적 예술을 파괴해온 금세기 상황에 대해다양하고 어지럽게 투쟁해온 미술운동을 사조별로 정리한『20세기 미술운동 총서』1차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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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회 미술대전 수상자발표
제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한국화 부문에서 문봉맹씨(26·서울마포구서교동 369의4)의 「도시」 양화부문에서 박승규씨(36·서울강남구역상2동 개나리아파트17동3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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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임기 "치적평가 기회 줘야"
여야개헌한 쟁저을 분석·평가한다. 좌담중 ▲권영성교수=기본권 조항에 근로자의 경영참여·이익균점을 넣느냐의 문제는 권력구조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. 넓은 의미의 경영참여권은 근로조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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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법전문 구체적일 필요 없다
민주당의 개헌안 시안 전문을 읽고 우선 떠오르는 것은 매우 구체적이라는 점이다. 이나라의 헌정사가 얼마나 상처투성이였으며, 현시국이 얼마나 복잡한 문제들을 많이 안고 있는지 그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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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최욱경전』짧은 생애로 남긴 긴 예술
나는 최욱경을 처음, 그리고 비로소 보았다. 예술가의 사후에 대하게 되는 예술작품은 그것이 관람하는 자의 취미 판단에 쏙 들어맞는 것이든 아니든 간에 우선은 어느 정치철학자 말마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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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인물화전 한국인의 모습 한눈에…
유화를 통해 1910년대 이후 한국인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「한국 인물화전」이 26일부터 4월30일까지 호암 갤러리에서 열린다(중앙일보·삼성 미술 문화 재단 공동 주최)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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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서 가족전 열어 호평 재미작가 한우식씨
LA 글렌데일 브랜드라이브러리 아트 갤러리에서 가족전(10월11일∼11월11일)을 열어 호평을 받은 재미작가 한우식화백(64)이 잠시 귀국했다. 한화백이 부인 이영애씨(60)·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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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방물결 탄 중공에「쌍백」의 봄기운
중공에 다시 쌍백(백화제방·백가쟁명)의 봄기운이 무르익고 있다. 폭로문학이 인기를 더해 가는가 하면 서양의 고전이 다시 평가를 받고 봉건적이라던 경극이 다시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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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주의 역설
젊은이들의 분신과 투신자살이 잇달아 일어나는 시대에 문득 이기적인 인간의 대표적 존재로 지탄받는 양주는 매우 현명하고 사리를 아는 사람이었다는 생각을 한다. 2천 3백여년 전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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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중진화가 「헨드릭스」내한「예술과 대중」강연회·작품전
미국의 중진화가이자 조각가인 「제임즈·헨드릭스」씨(48·매사추세츠대교수·사진)가 서울예술전문대 초청으로 지난 7일 한국에 왔다. 그는 2주동안 서울에 머무르면서「예술과 대중」이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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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용
핵의 섬광이 번쩍이고 난 7년후인 52년에 『더 이상 히로시마가 없기를』이란 제목의 발레가 일본에서 처음 막올랐다. 이 작품은 원폭당시의 부상으로 계속 치료를 받아야했던 안무가 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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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경수
바람직한 가족제도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좋은 글을 보내왔다. 대부분이 산업사회에서 핵가족의 형태가 불가피하지만, 거기에는 여러 가지단점이 있으므로 전통적인 대가족제도의 장점을 살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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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본회의 지상중계
▲김수한의원질문(신민·추가분)=지난 총선거에서 대통령은 선거에 관여하는 공직자는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한다고 말했음에도 국무위원들이 그 지시를 어기고 여당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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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미래사회는 "희망적"
재미 철학자인 김재권박사는 미국 철학계를 움직이는 핵심적인 인물의 한사람으로 미국 10대 철학자의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. 1934년 대구에서 출생, 경북중·고를 나온 김박사는 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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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사회주의로 전환한 중앙
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정면으로 「마르크스」「엥겔스」「레닌」을 비판하고 나선것을 어떻게 볼것인가. 수주일앞서 중공이 새로운 경제정책을 발표했을때 이데울로기논쟁이 곧 뒤따를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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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말의식·자연훼손등 다양한 표출
「84 한독미술교류전-독일현대미술전」이 12월초부터 거의 한달간 중앙갤러리에서열리고 있다. 한독미술교류전의 일환으로금년 전람회에 참가한 독일쪽 작가들은 우선 그출생연대로 봐서 매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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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갤러리 「독일현대미술전」에 온 추상작가 「오토·부어」씨
국제화단에서 새로운 조형언어인 신표현주의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「독일현대미술전」(84한독미술교류전) 이 중앙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. 「요셉·보이스」 등 세계적인 독일 현역작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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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의 현대미술 진수를 소개한다|「중앙갤러리」 1일부터 한-독 미술전
국제화단에서 새찬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독일현대미술의 진면목을 한국에서 볼수있게 됐다. 중앙일보사는 한독미술가협회와 손잡고 문공부·주한독일대사관의 후원을 얻어 1일부터 26일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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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년대 현대 미술전|"공간개념의 변혁"
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「60년대의 현대미술전」이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숭동 두손 갤러리에서 열린다. 60년대초 파리 비엔날레 출품작가를 중심으로 우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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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경제"궤도수정"|「현대화」위한 안간힘
중공경제의 구조를 크게바꾼 등소평의 경제체제 개혁은 문화혁명과 전혀 다른 또하나의 「혁명」으로 일컬어지고 있다. 중공경제의 75%정도가 궁극적으로 국가통제에서 벗어난다는 점에서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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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마음의 "버려야 "참다운 앎" 터득
「아는 것이 힘이다(scientia est potentia)」라는 명언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「베이컨」 (F·Bacon)은 철학뿐만 아니라 학문일반에 대해서도 심각한 자기반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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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구니상 모독이다, 창작자유다, 영화 「비구니」논쟁
촬영중인 영화 『비구니』를 둘러싼 비구니스님들의 저지운동이 급기야 법정소송으로까지 번졌다 비구니상의 모독과 예술창작의 자유보장이라는 대립으로 팽팽히 맞서 있는 불교계 대 영화계의